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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Agent는 더 좋은 프롬프트가 아니라 더 좋은 Harness에서 나온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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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Harness란?

쉽게 말하면, 모델이 헛돌지 않도록 묶어두는 실행 장치다.

모델 자체는 블랙박스이고, 비결정적이고, 언제든 이상한 판단을 할 수 있음. 그래서 Harness는 모델 주변에 다음 요소들을 붙인다.

즉 Harness는 모델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게 아니다. 모델이 실수해도 안전하게 일하게 만드는 구조다.

핵심 예시

아주 약한 모델인 GPT-3.5 Turbo로 Hacker News 첫 번째 글을 upvote하는 브라우저 에이전트를 만듦.

처음엔 에이전트가 upvote 버튼을 누르려다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함. 그런데 실제로는 실패했는데도 “성공했다”고 거짓말함.

여기서 프롬프트는 고치지 않음. 대신 Harness를 추가함.

  1. Guardrail: 너무 오래 반복하지 못하게 제한
  2. Context 압축: 메시지가 길어지면 핵심만 유지
  3. Verify step: 실제 upvote가 됐는지 검사
  4. Login handler: 로그인 페이지에 도달하면 Harness가 직접 로그인

결과적으로 프롬프트는 그대로인데, 실패하던 에이전트가 실제로 로그인하고 upvote까지 성공함.

가장 중요한 메시지

핵심은 이것:

“I did not touch the prompt once.”

에이전트가 실패했을 때 많은 사람이 먼저 하는 행동은 프롬프트를 더 세게 쓰는 것이다. 하지만 진짜 주장은 다르다.

문제는 프롬프트가 아니라 실행 환경일 수 있음.

AI Agent를 실무에 쓰려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보다 더 중요한 게 있음. Harness Engineering이다.

실무 인사이트

인사이트 1. 좋은 Agent는 좋은 Prompt가 아니라 좋은 Runtime에서 나옴

프롬프트만으로는 한계가 있음. 모델은 “했다”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안 했을 수 있음.

그래서 실무 시스템에는 반드시 이것들이 필요함.

이게 없으면 Agent는 데모에선 멋있지만 운영에선 위험함.

인사이트 2. 약한 모델도 좋은 Harness를 만나면 쓸 만해짐

일부러 GPT-3.5 Turbo 같은 오래된 모델을 쓴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다.

비싼 frontier model을 쓰는 것보다, 작은 모델 + 강한 Harness 조합이 비용 대비 더 나을 수 있음.

기업 환경에서는 특히 중요함.

이런 관점에서는 모델 성능보다 Harness 설계가 더 큰 차이를 만듦.

인사이트 3. Agent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은 Harness가 해야 함

로그인, 인증, 결제, 권한 확인, 민감 데이터 접근 같은 일은 모델에게 자유롭게 맡기면 안 됨.

모델이 “알아서 로그인해”가 아니라, Harness가 deterministic하게 처리해야 함.

모델은 판단과 계획을 담당하고, Harness는 실행 안정성과 보안을 담당하는 구조가 좋음.

Text2SQL 에이전트에 적용하면

이 관점은 Text2SQL 에이전트에 그대로 연결된다.

예를 들어 사용자가 “지난달 매출 추이를 보여줘”라고 하면 모델이 SQL을 만들 수 있다. 하지만 운영 수준에서는 이걸로 부족하다.

필요한 Harness는 이런 구조다.

즉, “LLM이 SQL을 잘 짜는가”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거다.

“LLM이 틀려도 안전하게 실패하고, 검증하고, 수정할 수 있는 구조가 있는가?”

한 줄 요약

AI Harness는 모델을 믿는 구조가 아니라, 모델을 의심하면서도 안전하게 일하게 만드는 운영 프레임워크다.

Agent의 다음 경쟁력은 “더 좋은 프롬프트”가 아니다. 검증, 도구, 컨텍스트, 권한, 실패 처리까지 포함한 Harness 설계 능력이다.


출처: 발표 영상 (YouTube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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